윤지원 교수 번역 책소개
- 작성자 최병준
- 작성일 2022-01-24
- 조회수 7917
이 책의 저자 빌 거츠는 시진핑의 “중국몽”은 세계의 악몽이고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첫 번째 조처를 했으며, 미국은 1980년대 이후 최초로 중국이 단순한 전략적 경쟁자가 아니라 실존하는 위협이자 모든 전투영역에서 싸워야 할 적이라는 점을 광범위하게 인식했다. 저자는 미국의 꿈인 자유, 번영 및 개인의 자유를 위한 미래는 공산주의 중국과 세계적인 대결에서 승리함으로써 반드시 보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저자는 오랫동안 중국 안보문제를 다루어 온 전문가답게 중국의 미국 기술을 탈취하는 방법을 추적 및 연구하여 그 내용을 상세하게 밝히고 있다. 중국의 위협은 핵과 재래식 미사일 기습 공격보다 소프트한 분야에서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즉, 이념적, 정치적, 외교적, 군사적인 정보, 경제, 금융, 선전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저자는 중국을 적으로 선언하고 위협을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와 관련 전략을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14개로 선정해서 제시했다.
이러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과 실행 방안은 좀처럼 보기 어려운 내용으로 중국을 연구하는 분들은 물론이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 관심이 있는 많은 일반 독자들도 한 번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Bill Gertz
저자 : BILL GERTZ
빌 거츠(BILL GERTZ)는 워싱턴 타임즈(WASHINGTON TIMES)의 국가안보 분야의 특파원이고, 중국 관련 안보 문제의 최고 전문가 중의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그는 메릴랜드주 에지워터(EDGEWATER)에서 부인 데브라(DEBRA)와 함께 살고 있다. 온라인 주소는 GERTZFILE.COM AND @BILLGERTZ이다.
역자 : 윤지원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
역자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이후, 영국 애버딘(ABERDEEN) 대학교 국제관계학 석사와 글라스고(GLASGOW) 대학교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평택대학교 교수(2005.3∼2019.2)와 한국세계지역학회 학회장을 역임했다(2019). 현재 상명대학교 국가안보학과 교수로서(2019.3∼) 인재양성과 국방외교안보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수행 중이다. 상명대 국방예비전력연구소 소장, 한국국방정책학회 부회장, 국방TV의 “국방포커스” 진행자(MC),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 국방부·합참·육군·해군·해병대·육군동원전력사령부 등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고, 「윤지원교수의 101가지 평화와 안보 노트」, 「SOUTH KOREA’S NATIONAL SECURITY & DIPLOMACY IN THE GLOBAL ERA: CHALLENGE AND VISION」, 「영화로 이해하는 한국과 국제정치, *국방부 우수 안보도서 선정」, 「글로벌시대 한국과 국제정치,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 선정」, 「러시아의 자본주의혁명, *문공부 우수번역서 선정, 공역」 등 다수의 저서·논문 및 역서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