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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의류학전공, 온라인 졸업패션쇼 'Hreum'

  • 작성일 2021-08-31
  • 조회수 10012
커뮤니케이션팀

문화예술대학 외식의류학부 의류학전공은 올해 졸업패션쇼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16일, 의류학전공 학생 53명은 ‘상명대학교 SMU Fashion&Textile’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졸업패션 필름 ‘Hreum’을 선보였다.


<위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유튜브 채널로 이동합니다>



이들은 Hreum(흐름) 이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The Hreum of data(정보의 흐름) △The Hreum of true to nature(자연의 흐름) △The out of Hreum(흐름의 이탈) △The Hreum of consciousness(의식의 흐름) △The Hreum of emotion(감정의 흐름)의 5가지 소주제의 작품을 구성했다.


첫 번째 ‘The Hreum of data’는 전송되는 데이터를 마치 끊임없고 지속적인 물의 흐름처럼 처리하는 스트리밍(streaming) 환경을 통해 각자가 각자의 공간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생활을 유지하는 사람들을 표현했다. 


‘The Hreum of true to nature’에서는 자연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집중해 물과 바람 등 자연의 움직임과 흐름을 학생 각자가 해석한 작품을 선보였다. 


‘The out of Hreum’은 흐름에서 탈락한 것들에 관한 이야기로 전쟁으로부터 파생된 디자인, 질병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디자인 등 디스토피아(dystopia)적 디자인과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The Hreum of consciousness’에서는 의식 속에 존재하는 자유로운 상상과 낭만, 로맨틱한 공상, 환상의 흐름 등을 의상에 담아 표현했고, ‘The Hreum of emotion’은 감정의 다양한 흐름을 의상을 통해 다채롭게 표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빔프로젝터를 이용한 영상적 효과를 통해 다양한 감정의 흐름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상명대 의류학전공은 매년 졸업패션쇼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의 패션쇼 방식에서 패션 필름 제작으로 전환해 학생들의 졸업작품을 공개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혜자 교수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이 졸업작품 제작을 위해 실기실을 이용하거나 자료를 조사하는데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그런데도 좋은 작품을 보여준 학생들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코로나 이전 패션쇼는 주로 오프라인에서 열렸다. 학과 교수들은 팬데믹 이후에는 패션쇼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학생들에게는 이번 기회가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한 번의 패션쇼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작품이 자료로 남아 온라인을 통해 많은 이들이 볼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번 학생들의 졸업작품은 유튜브 ‘상명대학교 의류학과 SMU Fashion&Textile’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채널에서는 주제별 5가지 영상과 홍보를 위해 순차적으로 업로드된 티저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위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유튜브 채널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