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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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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컴투스 게임 기획자 김성수 동문을 만나다.

  • 작성일 2021-05-07
  • 조회수 8897
커뮤니케이션팀(서울)

상명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느덧 5월,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우리 생활은 전과 다르지만. 계절은 전과 다름없이 봄과 여름 사이를 지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인터넷, 게임 등 비대면 산업이 급팽창하면서 이 분야의 경쟁력 있는 인재에 대한 수요가 대단한데요. 

우리 대학은 서울에 있는 유일한 '게임학과'로 국내 최초로 대학원 석박사과정에서 출발하였기에 교육시스템과 기반은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느덧 10년을 눈앞에 둔 상명대 게임학과를 졸업하고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Com2uS)에서 게임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수' 동문을 서울캠퍼스 홍보대사가 만나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반갑습니다.

게임학과를 졸업한 김성수입니다.

현재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에서 야구 게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Q. '게임학과'는 당시 상당히 낯선 분야일 텐데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일반적으로 '게임개발'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컴퓨터 공학' 분야를 먼저 떠올리기 마련인데, 게임의 기획, 프로그래밍, 기술 그래픽 등 전 분야를 체계적으로 경험하고 장래에 어떤 세부 분야에 전념할지 배울 수 있어서 지금도 게임학과에 입학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Q. 대학 시절 전공과 관련해서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A. 

기말고사 대체 과제로 유니티 3D, 언리얼 엔진이라는 게임엔진(Game Engine, 게임을 구동시키는데 필요한 다양한 핵심 기능들을 담은 

소프트웨어)을 써서 팀원들과 함께 며칠을 밤새우며 머리를 맞대고 게임을 만들었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힘든 과정이었지만 완성된 결과물의 반응이 좋아 뿌듯했습니다. 


게임학과 학생들은 거의 1학기에 1개 이상의 게임을 만들게 되는데, 이 경험이 게임개발 현장에서나 취업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게임 기획자의 가장 큰 역량 중 하나는 소통인데, 팀 작업을 거듭하며 협력과 조화의 중요성을 배우게 됩니다. 직접 코딩과 모델링 등을 해본 경험이 있으니, 기획자로서 각 개발 파트에 정확한 요청도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취업 시 수업 시간에 만든 포트폴리오를 통해 게임에 대한 열정과 준비를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어 유리합니다.



Q. 게임을 기획할 때 참고하는 것이 있나요?

A. 

비슷한 장르의 게임을 해보거나 현재 인기 있는 게임들에서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인기 있는 최신 게임들은 이전 게임들의 좋은 부분만을 모아 놓은 집합체이기도 하기때문에 참고하기 좋습니다. 게임회사이니만큼 업무시간에 일만 하는 것이 아닌 게임을 직접 하기도 하는데요. 게임을 즐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업무의 연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Q.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나요?

A. 

아주 작은 예로 대학 시절 길거리에 비둘기가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는 것을 보고 "나중엔 비둘기가 도시를 점령해 인간이 맞서 싸워야 하는 것 아니야?"라고 생각하고 도시를 점령한 비둘기와 싸우는 게임을 만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또, 현재 컴투스에서 MLB Live 스튜디오 기획팀에서 야구 게임을 개발 중인데 매번 야구장에서 좋아하는 팀을 응원했던 경험을 통해 게임에서도 실제 야구장에 있는 느낌을 주고 싶어 인 게임에서 팀 응원가가 나오도록 아이디어를 낸 적도 있습니다.

디테일하지는 않더라도 일상생활을 통해 간단한 게임의 콘셉트나 소재는 종종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Q. 게임 내 퀘스트(임무)를 구성할 때 사용자의 재미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

A. 

너무 숙제 같은 느낌이 나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숙제 같다는 건 예를 들어 게임에서 '최종적으로 이 아이템을 얻으려면 매일 게임을 3번 이상 완료해야만 해!!'하는 느낌이죠.

아이템이 퀘스트가 느끼는 게임의 재미 요소 중 하나인 것은 맞지만, 최종 아이템을 얻기 위해 숙제를 강제로 해야 한다면 재미 보다는 마지못해야 하는 느낌을 줄 수 있거든요.



Q. 게임산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대학은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기술과 산업에 기민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단순한 오락거리에 불과했던 게임이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첨단 산업이 되었습니다.

게임업계에 대한 인식과 대우도 예전과 다릅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대학의 '게임전공'이 주는 경쟁력은 학생들이 받는 큰 수혜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AI 기술, SW 관련 기술을 각각 다른 전문분야로만 보기에는 어려워졌습니다. 다른 분야와 융합하고 적용할 때 비로소 현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에 현재 대학에서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IT기 초역량을 위한 교육에 대해 환영하고, 적극적인 융합 교육을 통해 남다른 경쟁력을 키우는 우리 대학의 앞선 행보에 큰 자부심을 지니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저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예전 게임부터 최근 인기 게임까지 장르별 다양한 게임을 해보며(공부하며) 트랜드를 익히고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한마디?

A. 

폭넓은 사고와 심도 있는 역량으로 자신의 분야를 개척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하고싶은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꿈에 가까이 갈 수있는 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사진> 인터뷰를 함께한 서울캠퍼스 홍보대사와 함께(왼쪽부터 이현경(화공신소재전공), 임정한(국가안보학과), 김성수 동문, 김승연(행정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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